손흥민과 황희찬이 나란히 출전하는 경기 코리안 더비라고도 불리우는 이 경기가
한국시간 11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토트넘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이 전반 3분 브래넌 존슨의 선취골로 앞서갔으나 울버햄턴 후반 막판 추가시간에 2골을 얻어 판을 뒤집었다.
토트넘은 10경기 8승2무로 무패행진 하는 듯 했으나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2명퇴장, 1명 부상으로 1:4로 패했으며
울버햄튼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추가시간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어주며 1:2로 패하며 수렁에 빠졌다.
이날 대결은 '코리안더비'로 큰 관심을 받았으나 첫 맞대결에 나란히 선발 출전해 90분 내내 뛰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둘은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에서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로 싱가포르와 대결하고
21일 중국와 2차전 원정에 나서기 위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난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된다.
대표선수 23명은 13일 오후 서울 소재 호텔에 소집해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이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