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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오른발 슈팅으로 통산110호골 기록
by.moon
2023. 10. 24. 12:18
손흥민이 홈 경기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4일(한국시간) 개인 통산 5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이날 득점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10호 골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EPL 9라운드에서 1골 1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이날 2-0으로 승리했으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토트넘은 3연승과 함께 개막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을 끌어 내리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7승 2 무 승점 23점)
손흥민은 전반 35분 히샤를리송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치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날 선제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7호 골로 엘링 홀란드(9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2위가 됐다. 또한 EPL 통산 110호 골로 라이언 긱스(웨일스·은퇴)를 넘어 에밀 헤스키(잉글랜드)와 함께 EPL 통산 득점 공동 26위가 됐다.
손흥민은 후반 9분 풀럼의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받았고, 이를 제임스 매디슨에게 연결했다. 이를 받은 매디슨의 쐐기골로 토트넘은 완승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은 2019년 4월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공식 경기 50골을 넣었다"며 "이는 무함마드 살라흐,
해리 케인 다음으로 단일 경기장 최다 득점 기록"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